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회원도시 단체장의 변경상황이 발생하여, 임시총회를 열고 제10대 임원진이 새롭게 선출됐다. 이사진은 박승원 광명시장(회장)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보라 안성시장과 감사로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전국의 시도대표를 선임하였으며 새 정부와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정책 세미나를 개최되었다. 다음과 같이 새롭게 선출된 임원진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들어보자.
박승원 광명시장(회장)
제10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출범하게 되어 기쁩니다. 새로운 정부가 탄생하고 민선 8기가 새롭게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평생학습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자치단체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평생학습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각 지역에서 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서 모든 시민과 국민이 평생학습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관계된 모든 분과 연대하고 협력해가면서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간의 정보교류와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평생학습 발전과 책임을 다하는 법정협의체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광명은 평생학습도시의 원조이기도 합니다. 제가 1999년에 광명시 평생학습센터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직접 썼습니다. 그때 초심을 돌이켜보면, 3가지 원칙이 생각납니다. 첫째,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둘째,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시대적 가치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습 욕구를 채워주는 것, 셋째,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을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시민 모두가 일상적인 평생학습의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단체장부터, 관계 공무원, 평생교육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학습도시를 만들어갑시다.
아울러 평생학습계좌제를 확산하여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더욱더 힘을 합해 노력해야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새롭게 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