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정책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은?
사상구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고, 2019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시범평가 우수도시 선정, 2020년에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 선정되어 중단없는 평생학습도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먼저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위해 평생학습 지원조례를 제정하였고 평생교육 정책 심의를 위한 기구인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하였다. 이후 사상구 평생학습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사상평생학습관을 부산에서는 최초로 단독건물로 건립하였고,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구민을 위해 제2 평생학습관으로 모라평생학습관까지 운영중이다. 또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할 전문 인력을 2007년 2명을 채용하였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현재 4명으로 확대 채용하였다.
2008년 사상구 평생학습의 기틀을 마련할 제1차 평생학습도시 발전계획을 수립하였고 이후 5년 단위로 2차, 3차 평생학습도시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새롭고 강한 미래 100년 사상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평생학습계좌제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부산 최초로 평생학습계좌제 평가인정 기관으로 2회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지역의 평생교육기관(시설)과 연계하기 위해 민・관・산・학 협약 체결을 하였으며, 민간단위의 학습공동체인 사상구 평생학습동아리 연합회 결성 및 평생학습 운영 시설 확대를 위한 행복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을 추진하였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2년 연속 선정되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이 가능해졌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등 국・시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기업체 틈새배움터, 삼락생태공원&사상마운틴 자연생태 체험학교, 행사연계 평생학습 체험광장 등 매년 20여 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체 틈새배움터
사상구는 제조업 위주의 사상공업지역 노후화로 일터를 떠나는 근로자 수 증가가 심각한 지역사회의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사상공업지역을 살리기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하였다. 틈새배움터는 근로자들의 식사 후 또는 근무 전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기업체 현장 내에서 교육이 가능한 장소를 활용한 근로자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으로 관내 3개 기업체(농심, 부산디지털밸리, 한미유압기계)가 현재 참여 중이다. 생업과 가정생활로 배울 시간이 부족한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기업체 현장방문, 근로시간 내 이용, 수요자 맞춤형 평생교육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대 사회는 지식정보화 시대로 지역사회 경쟁력은 인적 구성원의 지식과 정보에 따라 결정될 뿐만 아니라 노동시장에서도 단순노무자 중심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지식 근로자를 요구하므로 개인의 삶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평생학습이 중요하다. 지식정보화 시대는 교육수준과 정보 접근 정도에 따라 심한 빈부격차가 발생하므로 저소득근로자, 교육수준이 낮은 주민 등에 대한 평생교육이 필요함 따라서 평생학습도시는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층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평생학습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포용적 도시로 발전되는데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프로필>
•동의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現)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지역위원장 직무대행(前)
•취미: 텃밭 가꾸기
•2017 제5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좌우명 :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
•애창곡 : 송골매-빗물 •좋아하는 음식 : 한식

※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시리즈」는 8월 31일부터 격주로 2~3편씩 업로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