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김명중)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지난 8월 10일 청년의 시각에서 평생학습의 가치를 알려줄 제1기 EBS 평생학습 청년기자단 발대식을 경기 고양시 EBS(일산 사옥)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EBS 평생학습 청년기자단은 전국의 대학∙대학원 재학생 및 기자 활동 희망 청년들의 신청을 받아 치열한 경쟁을 거쳐 15명이 최종 선발됐다. 기자단은 전국 평생학습도시 17개 권역별 지역의 평생학습 분야 소식을 청년들의 시각으로 직접 취재하고 경험한 내용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김준범 EBS 대외협력국장과 이상국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무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년기자단의 동영상 자기소개, 기자단 위촉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청년기자단 소속 기자들인 이유진 청년기자의 가야금 연주와 오채은 청년기자의 기타연주로 출범식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했다.
이어 기자단 활동계획 발표와 특강이 이어졌다. 김유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무처장이 ‘평생학습의 가치와 현장’ 특강을 했고, 금창호 EBS 기자가 ‘영상 콘텐츠의 힘’이라는 주제로 현장 특강을 했다. 이번 발대식은 기자단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기자단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EBS 평생학습 청년기자단으로 선발된 이유진 씨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평생학습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기자단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다양한 현장 참여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기대가 크고, 앞으로 청년의 시각이 담긴 창의적인 콘텐츠를 많이 제작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학교 교육을 넘어 평생교육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EBS는 청년기자단이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은 “EBS 평생학습 청년기자단의 활동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하고 생생한 평생학습 현장을 청년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BS 평생학습 청년기자단 운영은 지난 4월 21일 대국민 평생학습 문화확산을 조성하기 위해 EBS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맺은 ‘평생학습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협력사업이다. 청년층의 평생학습 활동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8월 발대식을 계기로 오는 12월까지 청년들의 시선과 시각으로 경험한 전국의 평생학습도시를 취재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평생학습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을 키워갈 계획이다.<끝>
I am expecting that the EBS Youth Reporter Corps will become an important catalyst group in promoting the local lifelong lea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