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및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한국사 진흥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무협약은 국민의 균형 잡힌 역사 인식 확립과 인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한국사 진흥을 위한 전문기관 간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사 등과 관련된 ‘온라인 공개수업(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 콘텐츠 공공기획 및 개발·운영 ▲한국사 등과 관련된 MOOC 콘텐츠 내용 감수 및 자문 ▲한국사 등 MOOC 콘텐츠 등의 보급·확산을 위한 국내외 홍보 ▲기타 한국사 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협약 체결에 이어 열린 관계기관장 정책 간담회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강대중 원장, 국사편찬위원회 김인걸 위원장, 동북아역사재단 이영호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병우 원장 등이 참석, 국민을 위한 차별화된 고품격 한국사 콘텐츠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대표 전문기관들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관장들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한국사 지식 공유를 위해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사 콘텐츠의 확대 및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관련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교육 콘텐츠 활용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