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대중)이 주관한 ‘2021년 다문화교육 성과공유회 및 포럼’이 지난 12월 15일, 16일 이틀간 중앙다문화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12월 15일에 개최된 ‘2021년 다문화교육 사업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의 다문화교육 사업 성과를 다문화교육 현장에 공유·확산하고, 향후 다문화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교육부 김민지 사무관이 나서 2021년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으며, 이어 2021년 개최한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모습과 ‘제13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유형별 운영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12월 16일에는 ‘다문화교육을 위한 학교-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주제로 ‘2021년 다문화교육 포럼’이 개최됐다. 한경은 신천초등학교 교감은 주제발표를 통해 다문화학생의 통합성장과 다문화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학교-지역사회 간 연계와 협력의 필요성과 그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김리원, 대구동촌초 교사), 전남다문화교육지원센터(윤재림, 산이초 교사)와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은경 센터장),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지훈 센터장)에서 다문화교육 지원 연계 및 협력 사례를 발표하고 기관별 역할에 따른 다문화교육 지원 방안을 각각 제안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다문화교육의 다각적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활성화돼야 할 필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교육부 조재익 교육기회보장과장은 “다문화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부도 가정·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해 다문화학생의 통합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