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2019년 평생학습도시 선정 후 ‘주민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행복학습 도시 동래’라는 비전 아래 구민들을 위해 유익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 사업들을 추진했다.
세부정책으로 ▲평생학습 남녀노소 세대통합 사업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울타리 없는 평생학습 운영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추진 ▲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재능나눔을 통한 평생학습의 선순환적 기능 강화 ▲학습·지역 특성·경제 활성화 연계사업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이 있으며 다양한 정책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부서·기관·주민들의 원활한 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김우룡 구청장은「평생학습도시·장애인 평생학습도시·문화교육특구」지정으로 교육 1번지 동래구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권역 부회장’으로서의 포부!
부산은 현재 16개 구·군 중 15개 도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만큼 평생학습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습니다. 이 열의에 보답할 수 있도록 부산의 평생학습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생학습이 부산의 다양한 현안 문제 해결에 징검다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평생학습‘날개’달러오세요~ 동래구 평생학습 날개 프로젝트 추진!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구민들의 생존권, 안전권, 학습권이 많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동래구에서는 구민들의 생존과 안전 그리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해야할까? 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동래구는 ‘동래에서 소비하고 동래에서 즐기자!’라는 동래경제활성화프로젝트<동소동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계해서 기획한 것이 <동래구 평생학습‘날개’프로젝트>였습니다. 날개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우울, 불안, 갈등 등을 평생학습을 통해 해소하고 동래구의 문화유적지를 활용하고 동래구 주소지를 둔 평생학습강사와 도·소매점을 연계·운영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날개 프로젝트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구민들의 밝고 생기있는 모습을 본 것 같았습니다. 동래부동헌에서 진행된 날개 프로젝트는 동래부동헌에 이어 온천천 카페거리 카페, 구청, 공방, 국악원 등에서 운영되었는데 첫 번째 날개 프로젝트 조선시대 원님이 집무를 보던 동래부동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카네이션 바구니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었던 그날엔 오랜만에 진행하는 평생학습 행사에 10개 가까운 언론사에서 취재를 왔으며, 초록 잔디의 싱싱함과 파란 하늘 그리고 찬란한 햇살이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무료로 카네이션 바구니를 만드니 모든 게 금상첨화였습니다. 혹시나 햇살이 따가울까 시원한 모자를 지원했으며 책상마다 한 명씩 앉고 열체크, 소독 등 방역에 철저히 신경 썼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행사에서 만난 어느 중장년 부부는 이런 곳에서 와서 꽃을 보니 숨이 확~ 트인다고 하시며 좋아하셨고, 특히 계속 학교에 등교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참여하여 카네이션 바구니를 만들어 할머니에게 드리겠다는 아이들도 있어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구민들이 야외에서 이렇게 학습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하신 것이었습니다. 학습의 공간을 그냥 평생학습관, 주민센터, 학원 등의 강의실만 생각했었는데 역사문화공간에서 이렇게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동래구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저 역시 평생학습의 학습공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행사가 끝나고 2주 정도는 마음이 조마조마 했습니다. 우리 직원들도 혹시나 이번 행사 참여자 중에 확진자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하며 2주를 디데이로 정해놓고 날짜를 세었습니다. 다행히 확진된 주민은 없었습니다. 그제서야 마음이 놓였던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도 평생학습 날개 프로젝트는 다양한 장소, 공간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관내 주소지를 둔 평생학습강사와 꽃집, 원예, 원두업체, 카페, 목공예 공방 등과 연계하여 주민들에겐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활력을, 평생학습강사에게는 강의 제공 기회를, 도·소매점은 재료 구매 등 수익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작년 날개 프로젝트에만 1,200여명에 가까운 구민들이 학습에 참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날개 프로젝트는 계속됩니다.
우리 동래구는 부산의 중심지로 소·상공인과 서비스업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평생학습과 지역문화, 그리고 지역경제와 함께 공존·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주민이 만들어가는 모두의 행복학습도시 동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래구 파이팅!
과거 지식과 기술의 수명이 길었을때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배워 몇십년을, 평생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속도가 더욱 빠르고 짧기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학습해야 합니다. 그래서 평생학습은 더 이상 우리 삶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습이 꼭 필요합니다. 그 이유가 이러한 학습을 통해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시민력을 높여가며, 이 시민력이 곧 국가의 성장·발전에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평생학습도시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필>
•부경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경성대학교 일반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부산시권역 부회장
•JJC지방자치 TV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
「2020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대상’
•취미 : 여행, 나무 가꾸기(조경)
•감명깊게 읽은 책 : 이병철‘경영대전’
•애창곡 : 노사연의 ‘바램’ •좋아하는 음식 : 국수, 김밥
※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시리즈」는 격주로 2~3편씩 업로드될 예정입니다.